책 소개
우리는 흔히 지나온 시간을 '버려진 시간' 혹은 '지나간 상처'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모든 계절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시린 겨울을 견뎌낸 뿌리가 봄의 꽃을 피워내듯, 우리가 통과해 온 모든 계절은 오늘의 나를 만드는 가장 단단한 시간이었습니다. 상담 전문가 6인이 각자의 삶 속에서 마주했던 사계절의 기록을 에세이로 엮었습니다. 표지 속 스치듯 맞닿은 손들이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의미하듯, 이 책은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자 뒤늦게 도착한 깨달음입니다. "괜찮아, 그 계절 덕분에 지금의 네가 있는 거야." 삶의 파도를 넘어온 6인의 진솔한 고백이, 지금 길을 잃고 헤매는 당신의 손을 가만히 맞잡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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