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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문예지 《시울》의 제1회 수상작품집 〈더 비기닝〉은 읽는 사람에게 쓰는 자리를 열어주고자 시작된 문예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실이다. 문화출판 더하다의 독서모임 〈일상의 책〉을 바탕으로 출발한 《시울》은 독서, 모임, 출판이 서로 이어지는 문학적 흐름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다. 이번 책에는 평론, 시, 수필, 소설 부문에서 선정된 작품들이 실려 있다. 책과 독서에 대한 사유에서 출발한 평론, 계절과 일상과 관계의 감각을 담은 시, 생활의 구체적인 장면을 통해 삶의 결을 포착한 수필, 개인의 기억과 시대의 문제를 서사로 풀어낸 소설이 함께 놓인다. 서로 다른 장르와 문체를 지닌 작품들이지만, 그 바탕에는 서툴더라도 진정성 있는 글을 귀하게 여기는 《시울》의 방향이 놓여 있다. 이 책은 완성된 작가만을 위한 지면이 아니라, 읽고 생각하고 써온 사람들이 서로의 독자이자 작가가 되는 자리다. 2026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제1회, 제2회 원고를 모아 창간호 〈더 비기닝〉의 흐름을 완성해갈 문예지 《시울》은 문학이 먼 곳이 아니라 일상의 곁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펼치기

002 펴내며 004 목차 평론 부문 008 오현민 잘 가라 밤이여 시 부문 014 김동관 숲속을 헤매는 당신에게 016 김윤영 불청객을 기다리며 016 김윤영 어른 017 김윤영 너 018 김인자 오륙도의 연인 018 김인자 기다림 019 김인자 사월의 꽃 020 나명례 내 안에 피는 꽃 020 나명례 보내는 아쉬움 021 나명례 노년에 찾은 위로 글 022 박수빈 할매 우산 023 배윤희 추몽(秋夢) 024 오유미 정오의 페이지 025 오유미 책의 옆얼굴 026 유수림 흘러가는 바람 속에서 027 유수림 랜턴 028 유수림 연홍 030 이문학 시간 속에 피어난 미소 031 이문학 계절을 타고 흐르는 행복 032 이은주 바람이 불어서 033 이은주 길 위에 서서 034 정서우 한때도 망망대해는 안식이었다 035 정서우 새로운 메모 036 정서우 앨범 037 정치형 마음의 거리 수필 부문 040 김선출 숫자의 자리 046 김진아 고장 난 벽시계 048 김한솔 조금 덜 열심히 살아 058 나명례 차창 너머로 바라본 세상 068 마기연 브레멘 음악대의 ‘브레멘’을 찾아서 076 이승현 아버지가 처음인 아버지가 080 이수하 나를 다스리는 책의 방을 가다 084 장선미 페이지 사이의 종이들 088 전경섭 양철 도시락 092 박민예 나의 눈부신 낭만에게 소설 부문 098 노동훈 시대의 펜촉 108 오채민 바다 냄새 120 전명원 흑역사 꺼내놓기 모임 144 최인아 짐 163 독서모임 소개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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