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25년 전반기 그룹전 〈공실〉에서 발표한 작업 〈올뤼외르트랑〉은 ‘없음(空)의 물성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작업입니다. 파란 양말을 통해 허구의 북유럽 어촌마을을 구성하는 작업입니다. 마치 거대한 풍선이 터지는 순간처럼, 부재가 발생하는 찰나를 통해 없음이 감각되는 순간을 다루고자 했습니다. 이 작업은 모순적으로, 가장 직접적으로 손에 잡히는 매체인 책의 형태로 연장되었습니다. 〈올뤼외르트랑〉 출판물은 박소영 디자이너, GPT-4.0, 그리고 저 세 명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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