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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해진 입술의 변명

비겁해진 입술의 변명

유영호 (지은이)

여백과 행간·2026-06-15

  • 122쪽
  • 130×210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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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유영호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비겁해진 입술의 변명』을 세상에 내놓았다. 만다라문학상, 가오문학상, 대한민국시인대전 항일문학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꼿꼿한 작가 정신을 증명해 온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한층 더 편안한 시어와 깊어진 내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제목 『비겁해진 입술의 변명』은 역설적이다. 타락과 약육강식이 상식화되어 버린 거대한 자본주의 정글 속에서, 시인은 가식과 현란한 수사 뒤로 숨는 대신 스스로에게 지독하리만치 엄격한 날을 세운다. 자신을 돌아보는 눈은 얼음처럼 차가우나, 그가 내뱉는 ‘변명’은 결국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가장 뜨거운 고백이자 연대사다.

목차펼치기

서문 5 1부 세상을 품고 파리蠅, 업의 굴레 13 허기, 오기 14 쉼표의 계절 15 아저씨 16 카방고 강 18 우로보로스 20 피라미드를 만나다 22 사막을 걷다 24 하루살이로 날다 26 절벽 27 8월 오일장 28 詩, 사망하다 30 절망과 희망 사이 31 헛개나무 음료 32 허수아비의 가슴에 33 이젠 안녕 34 비겁해진 입술 35 노숙자 4 36 2025 여름 이야기 38 낮은 곳의 푸념 39 갚아야 할 빚이 늘었다 40 믹스커피 41 송아지 42 어떤 번역 43 421 44 송곳 46 2부 일상을 품고 현수막에 매달린 노인 51 흰 눈썹 52 연시 53 숨죽이는 철학 54 선풍기 닦던 날 55 귀 호강하다 57 다음에 58 입속에만 남아 있던 말 59 정자항에서 61 반딧불이 62 잔물결로 남은 명절 63 멈춰지지 않는 시간 64 겨울의 도시공원 65 17도 66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소리 68 호상好喪 70 홀로 된다는 것은 72 철부지 73 시인이 살지 않는 집 74 소소한 행복 75 내 안에 숨다 76 몸살이 나다 77 붕어빵의 기억 78 무기력한 날들 80 비밀 이야기 82 그 남자가 사는 집(방음부재) 83 냄새와 살다 84 짜장면 85 3부 자연을 품고 구멍 뚫린 낙엽 89 2월 비 90 단풍 91 봄의 오르가즘 92 위양지의 봄 93 정월 대보름 2 94 봄이 말한다 95 밤꽃 피다 2 96 봄이 오는 소리 97 소나기 오던 날 98 자작나무 숲에 들다 99 심봤다 100 운문댐에서 101 9월이 오면 102 단풍 들다 103 부석사에서 104 담쟁이 2 105 가을을 보다 106 억새 107 가을 산에 오르다 108 가을을 읽는다 109 이별들 110 천상의 화원 111 소백산 종주 112 가야산을 품고 114 작가의 말 『비겁해진 입술의 변명』을 내면서 117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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