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작은혁명'은 사회적 목소리를 이기고 자신의 고유함을 지키고 싶었던 한 예술가의 수련 이야기 입니다. 그는 예술가로 살고 싶었지만, ‘예술가는 이래야한다’는 세상의 말들이 부담스러웠습니다. 자기 자신 안의 소리보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고 흔들리는 모습을 스스로 극복하고 싶었지요. 어느날 눈에 들어온 ‘주차 금지 라바콘’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가로막는 사회적 목소리처럼 느껴져 빨간통이 눈에 들어올 때마다 기록하고 때론 변형하며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잊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1년 동안 '주차 금지 라바콘'을 빨간통이라 부르며, 이를 수집하는 과정은 하나의 수련이었고, 혼자만의 작은 혁명이었습니다. 1년이 지난 후 이 혁명을 기념하는 전시를 열었고, 4년이 흐른 시점에 한권의 진으로 만들어 다시 한번 기념하였습니다. 이 진에 담긴 모든 사진은 작가가 직접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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